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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신봉선이 아이유, 한지민 닮은꼴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하는 '바빠나나랄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신봉선은 "솔직히 이런 이야기가 부담스럽다. 한지민, 아이유 씨 얘기하면 늘 나만 혼난다"며 웃었다.
이에 김구라는 "닮은 꼴로 혼 안 날 사람 생각해둔 사람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아직 없다"고 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이숙 씨 있지 않냐"며서 "옥주현 씨가 나 닮았다고 하니까 살을 엄청 빼더라"며 너스레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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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극찬을 어디서 받았냐'는 질문에 '11kg' 감량 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언급하며 "주변에서 기사도 나고 그러니까 사실 살이 좀 빠졌다고 칭찬해주셔서 신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요요가 올까봐 너무 무섭다. 팬분들이 살쪘나 지켜 볼 것만 같다. 그래서 요즘도 샐러드 위주로 먹는다"고 밝혔다.
그때 김구라는 "옛날에 코 성형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살이 빠지면서 이제 좀 산다"고 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이제 사이즈가 맞지 않나. 지금 얼굴 사이즈에 맞는 코가 지금 코 였는데 옛날에는 넓은데 기둥만 하나 있었던 거다"며 "허허벌판에 세워진 기둥 마냥. 이제 살이 좀 빠지니까 얼굴 밸런스가 맞는다"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