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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샵이 10년 만에 뭉쳤다. 하지만 서지영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샵은 1998년 1집 앨범 '더 샤프'로 데뷔,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스위티'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팀 내 불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2002년 해체했다. 이후 이지혜와 서지영은 2008년 '절친노트'를 통해 화해했고, 지하 상가에서 함께 쇼핑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지영만 빠진 단체 회동에 팬들도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