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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문태주 PD가 '현무카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현무카세'라는 프로그램 이름에 대해 "요즘 가성비 좋은 삼촌카세, 이모카세가 유행이다. 오마카세가 '셰프에게 음식을 맡긴다'는 뜻이듯 우리 프로그램도 찐친, 지인들을 초대해 전현무가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콘셉트라서 그의 이름을 이용해 '현무카세'라고 지었다. 프로그램 이름만 들어도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이 필요 없어서 좋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현무카세'는 과거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남') 이후 다시 뭉친 2MC 전현무와 김지석의 캐스팅 소식으로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문태주 PD는 "현재 전현무가 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음식을 먹고 누군가에게 요리를 해주는 부분이 저한테 가장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그래서 전현무와 '요리 토크쇼'를 하면 캐릭터 설명이 필요 없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이미 전현무가 요리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요리가 기본 콘셉트인 만큼, 두 사람의 요리 실력과 주방에서의 호흡도 궁금증이 쏠리는 포인트다. 문태주 PD는 "요리는 주로 전현무가 담당한다. 전현무가 초대할 찐친, 지인이 정해지면 그들을 위한 요리 아이디어를 직접 낸다. 더욱 놀라운 건 촬영 전에 집에서 직접 (해당 요리들을) 만들어 보고 온다는 것이다. 전현무의 요리 사랑은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태주 PD는 "(시청자 분들이) 전현무가 만드는 요리가 무엇인지 분명히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본다. 너무 쉽게 만드는 전현무의 요리 실력을 보면 '요알못'인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실 거고, 시청자 분들도 전현무가 요리해주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실 거다. 진짜 친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웃으며 밥 한 끼를 함께 하는 모습을 안방에서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