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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빚 청산 후 당당해졌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3:3 미팅 현장이 그려졌다.
데이트 도중 여성들에게는 "메기남이 등장했다. 환승하겠냐"는 문자가 한 통 왔다. 문자를 받자마자 이수경, 최여진, 강경헌은 모두 "저 갈게요"라며 메기남을 택했다. 이들이 선택한 메기남은 최진혁. 최진혁의 등장에 여성들의 표정은 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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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각자의 연애 스타일을 밝히기도 했다. 참아주는 스타일이라는 최여진은 남자친구의 바람을 알고도 넘어갔다며 "현장을 목격했다.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헤어져서 더 힘들 거냐 아니면 이 남자를 참고 가는 게 더 힘들 것이냐 했는데 이 남자 없이 사는 게 더 힘들 거 같아서 제가 붙잡았다. 근데 바보 같은 짓이었다. 다른 사랑이 오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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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은 "저한테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수경 씨 같은 경우는 2,000만 원 정도"라고 구체적인 액수를 밝혔다. 이어 강경헌은 1,000만 원, 최여진은 5,000만 원까지 빌려줄 수 있다고 밝혀 강경헌을 발끈하게 했다. 최여진에게 제일 많이 빌려주는 이유에 대해서는 "땅도 있고 하니까 그 정도는 빌려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합리적인 이유를 댔다. 이수경은 "저는 담보가 없어서 그런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담보를 떠나서 수경씨가 돈이 필요하면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경은 "저는 안 갚아도 되는 거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당황해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