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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미연, 민니는 (여자)아이들이 아닌 다른 그룹 이름으로 데뷔하게 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민니는 "다른 그룹명 후보가 있었다. 그중에 '애니컬러'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미연은 "멤버들 예명도 있었다. 좋아하는 색깔을 고르고, 그 앞에 동물 이름을 붙이는 식이었다"고 말했다.
미연은 "초록색을 좋아해서 '초록 악어'였다"고 말했고, 민니는 "저는 핑크색을 좋아했다. 민니가 미니 마우스에서 가져온 이름이니까 '분홍 생쥐'라고 지었다"며 당시 예명을 선정했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소연, 슈화, 우기가 각각 '노랑 물고기' '하얀 나비' '파란 하늘'로 예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