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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43)이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15일에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조혜련, 문희경, 서지오, 신봉선이 출연했다.
이에 신봉선은 "없다. 일하다가 (시기를 놓쳤다)"라고 대답한 뒤, 서지오와 문희경에게 "후배들이 많지 않나. 나 소개시켜줄 사람 없나. 연애하고 싶다. 일반인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돌싱은 어때"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돌싱도 상관 없다. 돌싱도 마다하지 말아야 할 나이다. 근데 돌싱들이 더 부담스러워 한다고 하더라.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을까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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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은 "봉선이가 은근히 남자 얼굴 따질 것 같다. 잘생긴 남자 좋아하지"라고 물었다. 신봉선은 "잘생긴 사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냐. 지금까지 엑스남들이 좀 인기남이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문희경은 "얼굴 뜯어먹고 살 거냐. 남자는 전무적인 능력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이후 이어진 토크에서 신봉선은 '결혼에 대한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는 것같다. 물론 마음에 맞는 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TV를 보다가 난자를 냉동해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 엄마가 나를 염려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푸시는 하지 않았지만 부모, 형제가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제게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