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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명품 중계를 선보인 MBC가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도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 기간에는 최강 캐스터와 특급 해설위원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어떤 종목도 다 소화 가능한 '올라운드 국민 캐스터' 김성주 캐스터가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인 골프, 펜싱,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 나선다. 특히 LPGA투어 9승, KLPGA투어 6승을 기록한 최나연 프로와 2016 리우올림픽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예능 대세' 김대호, 캐스터 첫 도전…'배드민턴 레전드' 방수현 위원과 금빛 스매시 준비 완료
'양궁' 장혜진, '태권도' 이대훈…건재한 시청률 1위 명품 해설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해설진이 어김없이 합류한다. 후배들을 향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블리' 양궁 장혜진 해설위원이 리우올림픽 2관왕 다운 전문적인 해설로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의 금빛 도전에 힘을 보탠다.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미스터 태권도, 이대훈 해설위원은 오랜 선수 경력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다가갈 전망이다.
환상의 케미 기대되는 '유도 형제'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해설위원
유도 기술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은 기본, 후배들을 독려하는 멘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조준호 해설위원이 파리올림픽에서는 특별히 쌍둥이 동생, 조준현과 함께 할 예정. 각종 예능에서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 유도 형제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기대해도 좋다.
강력한 '뉴페이스' 해설진 김현우, 양학선, 박찬이, 김국영 출격 준비 마쳐
새로 합류한 '뉴페이스' 해설진도 눈에 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눈가에 멍이 들 정도로 투혼을 펼친 끝에 금메달을 따내며 감동을 선사한 레슬링 김현우 해설위원과 자신의 이름을 딴 초고난도 기술로 한국 남자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해설위원이 처음으로 해설 마이크를 잡는다.
또한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의 메달 레이스는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중계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수영 해설계의 신성' 박찬이 해설위원이 맡는다. 수영에 진심인 박찬이 해설위원이 MBC에서 새롭게 선보일 패기 넘치는 해설을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육상 400m 계주 동메달을 따낸 육상 간판, 김국영 해설위원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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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함께 파리, 함께 MBC'란 슬로건처럼 선수들과 함께 파리올림픽을 뛴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뜨거운 중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 시작을 알릴 개막특집은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함께 파리, 함께 MBC'에서 올림픽 출전을 앞둔 우리 선수들의 각오는 물론 김대호의 캐스터 도전기까지 엿볼 수 있다. 김성주, 김대호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믿고 보는 해설진' 장혜진, 조준호와 '해설 새내기' 박찬이 해설위원이 파리올림픽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대회기간 내내 파리올림픽 명승부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파리 타임'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MBC의 2024 파리올림픽 중계는 25일(목) 오후 10시 45분 여자 핸드볼 <대한민국 : 독일> 경기를 시작으로 8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다음은 MBC 파리올림픽 해설위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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