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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에 대한 표절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밴드 샤카탁은 19일 공식 계정에 "퍼블리싱 회사인 와이즈 뮤직 그룹이 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문제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기 위해 음악학자(musicologist)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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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샤카탁 측이 음악학자를 고용했다고 밝히면서 뉴진스를 둘러싼 표절 공방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뉴진스는 다른 그룹보다도 표절 이슈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멕시코진스의 그룹명, 로고 디자인, 의상 코드,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던데다 뉴진스의 메인 프로듀싱을 맡은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 등 타 그룹이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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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샤카탁의 대화록 유출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유출됐던 민희진의 카톡 대화를 패러디해 샤카탁 측이 '소송까지 갈거면 늦출 필요 없으니 공격해. 그리고 우리는 여론 전 준비. 가장 좋은 건 어도어가 대형 악재를 막기 위해서라도 나한테 타협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라고 공모하는 것처럼 대화록을 만들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