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선화가 영화 '파일럿'에서 남매 호흡을 맞춘 배우 조정석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낸 조정석의 열연에 "보고 있으면 경이롭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선화는 "선배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가시지 않나. 그러기 위해 많은 것들을 신경 쓰시고 챙기셨다. 또 파격 변신을 몸소 보여주시면서 연기까지 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더라. 메이크업을 하고 가발과 구두를 착용해야 해서 분장이 굉장히 힘든데, 여자인 제가 했어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런 와중에도 컨디션을 잃지 않으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후배로서 많은 배움을 얻었고, 좋은 자극을 받게 됐다. 그걸 보고 저도 선배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가장 보통의 연애'의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선화는 오빠 한정우의 재취업 성공을 위해 파격 변신을 돕는 ASMR 뷰티 유튜버 한정미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