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요리 구가 이혜정이 아들이 괘씸해서 연을 끊을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3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요리 구가 이혜정, 손주 유치원비 지원을 당연히 생각하는 아들?! 괘씸해서 지원 끊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며느리가 저렇게 말하면 '내가 잘했구나. 내가 절약해서 네게 힘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 딸은 가끔 주면 '됐어. 엄마나 써'라고 하는데 며느리는 너무 감사해하니까 비교가 된다"고 밝혔다.
|
이혜정은 "그런데 자려고 누워서 생각하니까 이게 꼭 내 아들의 몫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며느리가 유치원비 안 주고 가서 이야기를 했겠지 싶더라. 그래서 무려 두 달 동안 아들과 말 안 하고 유치원비 지원을 지금까지 석 달째 끊고 있다"며 "남편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 말고 당신이 그렇게 생각했으면 안 주는 게 맞다'고 했는데 마음이 약해졌다. 하지만 아들이 석 달 안 줘도 먹고 살긴 하더라. 여행도 가더라"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