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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10여년 전 복싱선수 시절에도, 현재에도. 배우 이시영이 자기관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시영은 "감독님이 몸을 만들라는 얘기를 안 하셨다. 큰 작품에 들어가는 게 잠을 잘 못잘 정도로 설레서 '몸이라도 끝내주게 만들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체지방을 9.8%로 만들었다고 했다. 평소 체지방률은 12%정도 나온다고. 이시영은 "촬영이 딜레이 되고 나중에 탈의하고 찍으니 감독님이 '힘들었겠네'라며 이해하시더라"라고 덧붙였고 이진욱은 "감독님이 원래 생각하셨던 장면과 다르게 찍었다. '배우가 이렇게까지 준비해온다고?' 안 되겠다'라고 했다"라며 이시영의 열정이 콘티까지 바꾸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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