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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자신의 최종 목표와 꿈에 대해 밝혔다.
대니 구는 6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했지만, 본격적으로 전공을 시작한 것은 18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나게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사실 바이올린은 취미로 했었다"며, "원래는 의사가 되는 꿈도 있었다. MBC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고 의사들이 수술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의 꿈에 대해 대니 구는 "과거에는 최고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유일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2030년쯤에는 한국의 음대에서 학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술학교를 만드는 것이 큰 그림이다. 현재도 아이들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