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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윤다훈이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다.
이승연은 4인용 식탁에 초대할 지인에 대해 "제일 고민스럽다. 정말 많은 분이 계신데 친오빠와 찐친과 세대를 뛰어넘은 친구를 초대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연은 절친들을 위해 전날부터 집밥을 준비했음을 고백했다. 이승연은 밑반찬만 한가득 준비했고 "너무 좋다. 우리집 사람들은 소식좌라 친구들을 불러 퍼 먹이는 게 너무 좋다"라며 빠른 손으로 뚝딱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윤다훈은 "내가 2000년에 미혼부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세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을 때다. 24년 전인데 아이도 밖에 나가면 아빠라고도 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윤다훈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는데 굳이 알리지 않았었는데 스타가 되고 나서는 내 사생활이 궁금해 하더라. 근데 딸을 향한 루머가 돌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당시 딸이 중학생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딸을 낳았다"라며 할아버지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딸이 임신을 했는데 남편보다 아빠를 먼저 보여주고 싶다더라. 가서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딸이 좋아 손녀가 좋아"라고 물었고, 윤다훈은 "난 딸이 예쁘다. 손녀 보다는 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