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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주은이 '금쪽이 남편' 최민수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안겼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예능돌의 야망을 불태운 엔믹스 해원이 차지했다. '라디오스타'를 접수하러 온 해원은 춤, 성대모사 등 각종 개인기로 야망돌의 기세를 보여줬다. 특히 해원이 주현영의 'MZ기자' 원조가 자신임을 언급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의 성대모사를 보여준 장면은 최고 시청률5.4%까지 치솟았다.
EBS 여행 예능 프로그램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을 오토바이로 누비며 대한민국의 맛을 소개 중인 신계숙은 오토바이를 타고 맛 여행을 하게 된 이유부터 57세에 오토바이의 맛을 알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올해로 4년째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진행 중인 그는 주모, 하이디 등 예측불가 분장 모습과 시도 때도 없이 표출하는 코믹 댄스와 노래 때문에 어린이 방송으로 오해받는 사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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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주은은 최민수의 남다른 의리 때문에 빚으로 신혼 생활을 시작했던 일화는 모두의 귀를 의심케 만들었다. 최민수와 18년 동안 함께 산 지인이 결혼한 이후에도 신혼집에서 나가지 않아 함께 생활을 했는데, 이후 지인이 10억이 든 통장까지 전부 갖고 신혼집에서 나갔다는 것. 의리 때문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최민수의 행동은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이밖에 올해 부모님과 합가 예능을 하면서 딸인 자신을 며느리처럼 대하는 눈치 없는 남편 최민수 때문에 강주은의 속이 터진 에피소드도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10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 예원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예원의 솔로탈출'이라는 소개팅 콘텐츠로 이슈인 그는 9살 연하 그리와 소개팅을 할 뻔했다가 김구라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에 "막상 했으면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예원은 이어 소개팅 콘텐츠를 찍다가 실제로 설렌 소개팅남으로 개그맨 신규진을 꼽았는데, "순간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밖에 예원은 쥬얼리 멤버로 합류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넷플릭스 '수리남'에 출연한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수리남'의 오디션을 떠올리며 그는 데뷔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수상의 기쁨을 누려본 적이 없다면서 "감사한 분들을 수상 소감으로 얘기하는 게 꿈이다"라고 울컥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예원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자신의 밈에 대해 "방송에서 많이들 말씀해 주신다. 제가 정색하며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건 얼마든지 괜찮다. 다만 제가 직접 그 말을 사용해서 어떠한 이득을 취하지는 않겠다는 저만의 기준을 세웠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저의 숙제라고 생각한다. 다른 새로운 걸 많이 만들어야 없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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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천재'로 불리는 해원의 밈 실력을 검증하는 '밈 퀴즈'와 유튜브 채널 '워크돌' 시즌2 MC로 활약 중인 해원의 다채로운 매력에 '라스' MC와 게스트 모두 홀릭했다. 해원은 예능 할 때는 앞뒤 가리지 않고 까불었지만, 본업을 선보일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 해원이 선보인 엔믹스의 신곡 '별별별(See that?)' 무대와 보이그룹 댄스 메들리에 모두가 "멋있다"라고 환호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