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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한재이와 지승현이 다툼 끝에 이별했다.
최사라는 "왜요? 어차피 오늘 끝났잖아"라며 여유를 부렸다. 김지상은 "재희가 엄마랑 살고 싶다 했대. 이제 속이 시원하니?"라 했고 최사라는 "응. 시원해요"라며 배를 어루만졌다.
최사라는 "아가야. 이제 네 차례야. 이제 아빠가 널 봐주겠지?"라 했지만 김지상은 "당장 나가라고!"라며 최사라를 떠밀었다.
그때 최사라는 충격에 배를 잡고 쓰러졌다. 피가 뚝뚝 떨어져 119로 실려간 최사라는 결국 유산했다. 최사라는 "이제야 솔직하네. 잔인하다. 한 번이라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던 적 없냐. 우리 미래를 생각해본 적 없었단 거지?"라 물었다. 김지상은 그저 "미안하다"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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