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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선아가 "19년 만에 다시 본 '내 이름은 김삼순'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지난해 드라마를 끝내고 운동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5월 정도에 김윤철 PD의 리마스터링 소식을 듣고 놀라고 설어제밤에도 복습을 했다. 삼순이 공부를 좀 했다. 다시 봐도 재밌더라. 너무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고 그래서 오늘의 이 자리가 있는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에 뚱뚱한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배우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이 출연했고 김도우 작가가 극본을,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2005년 MBC를 통해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을 19년 만에 리마스터링한 작품으로 오는 6일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