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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TV 프로그램 1위, 글로벌 TV쇼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TV쇼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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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는 흑수저 셰프 80명이 백수저 셰프 20명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지한 요리 대결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백종원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두 심사위원이 토론을 통해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은 마치 정치 토론 장면을 연상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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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레스토랑에서는 재료가 소진되거나 조기 마감되는 상황까지 발생해, 급증한 인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현상은 불경기로 침체된 외식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오랜만에 4회 정주행했다", "명절 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시청했다", "넷플릭스 예능 중 단연 최고"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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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5-7회는 오는 24일 공개되며, 10월 1일 8-10회, 10월 8일에는 11-12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