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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NCT 위시가 올해 데뷔곡 '위시', 전작 '송 버드'에 이어 신곡 '스테디'까지 3연속 청량곡으로 '젠지의 아이콘' 수식어를 굳힐 전망이다.
NCT 위시는 24일 서울 용산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미니앨범 '스테디'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만 80만 장을 돌파, 놀라움을 산다. 전작 싱글 '송버드'의 선주문량 63만 장의 기록을 넘어선 만큼, NCT 위시의 놀라운 성장세를 짐작케 한다. 시온은 "그만큼 전보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저희도 아침에 기사를 통해 접해서 얼떨떨하다. 팬분들이 저희에게 그만큼 큰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멋지고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재희는 "저희 옆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분들, 저희 멤버들, 제일 감사하고 원동력이 되는 분들은 시즈니 분들이다. 저희가 80만 장이 나왔는데 다음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100만 장이 목표다"라고 했고, 사쿠야도 "이번 '스테디' 활동 열심히 해서, 모든 음악방송에서 1등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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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 Z)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한 만큼, '젠지의 아이콘' 수식어에 걸맞은 NCT 위시의 키치한 매력이 담겼다.
NCT 위시가 '젠지 아이콘'이라는 점에는 사쿠야가 "숏폼을 되게 좋아한다. 찍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면서 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웃음이나 미소가 나오는 것 같다"고 했고, 시온은 "저희 나이 또래 매력이 숏폼에 재밌게 나와서 '젠지' 대표가 된 것 같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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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재희가 "11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다른 지역에 가면서 그 장소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사쿠야가 "아시아 투어할 때 맛있는 것 먹으면서 재밌게 공연하고 싶다" 귀띔했고, 기대하는 수식어에 대해서는 시온이 "2024년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바랐다. 또 '꿈의 무대'로는 유우시가 "스타디움이나 돔 같은 곳에 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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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