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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섹시하고 화끈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오해'를 풀어서 '오예'를 외치며 나가시게 될 거라 장담합니다"
6년의 기다림 끝에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마침내 관객들 앞에 공개된다. 크랭크업 이후 6년이 지난 최근까지도 완성도를 위해 편집실을 오갔다는 김민수 감독의 열정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낮에는 수사관, 밤에는 부패와 관련된 뒷돈을 받으며 살아가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꿈꾸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두 형사가 우연히 범죄 조직의 검은돈을 발견하고 완전 범죄를 계획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김민수 감독은 이번 영화로 첫 연출을 맡게 됐다. 그는 '불한당'과 '킹메이커' 같은 범죄영화의 각본을 집필한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담았다. 김 감독은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캐릭터들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작품의 핵심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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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은 "6년 만에 드디어 공개되는 이 작품의 완성도가 매우 세련됐다고 느낀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광수대 팀장 '승찬' 역할을 맡아 강렬한 형사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박병은은 "촬영 당시 현장의 에너지가 남다를 정도로 뜨거웠다"며, "관객들이 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재미있게 즐기실 것"이라고 말했다.
6년이라는 긴 준비 과정을 거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드디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강렬한 연기와 독특한 스토리라인이 담긴 이 영화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10월 17일 개봉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