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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미디 리벤지'가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이 계급장 떼고 오로지 웃음으로만 복수하는 코미디 컴피티션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치열한 '웃음 복수혈전'에 나선 코미디언들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왕좌에 앉은 마스터 이경규를 둘러싼 도전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경규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부터 칼 제대로 갈고 설욕전에 나서는 문세윤,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선민, 이재율까지 화끈하게 맞붙는다. 과연 이경규의 왕좌를 차지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새로운 판에서 복수혈전을 펼칠 강력한 팀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복수를 원하나?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나?"라는 마스터 이경규의 비장한 내레이션에 이어 '코미디의 새로운 왕'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출연팀들의 범상치 않은 모습은 호락호락하지 않는 웃음 혈투를 예고한다.
권해봄 PD는 "더 강력해진 출연진들과 함께 한층 강렬한 코미디를 준비했다. 40년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이경규의 혜안을 가이드 삼아 완성도 높고 파격적인 웃음과 도전을 선보인다. 이경규가 선호하는 코미디 스타일과 지향점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각각의 코미디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코미디의 향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코미디 로얄'에서 처음 도입된 '로스팅'은 더욱 업그레이드 됐고, '임프랍 배틀'과 '캐릭터 배틀'도 새롭게 마련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히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 등 신선한 웃음을 선보여온 권해봄 PD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플레이유'의 김석현 PD, '개미는 오늘도 뚠뚠'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경규의 왕좌를 빼앗기 위한 치열한 웃음 복수혈전이 펼쳐질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0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