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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계급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가 방송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 한번에 다 촬영하는 게 아니라 시간 여유를 둬서 미국에 왔다갔다 했다. 20시간 비행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타고 몇 시간 이동한 경우도 있었다.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 한국에 있을 땐 호텔에서 지냈는데 조리 기구들이 없어 간이용 기구를 몇개 구입해 간단하게 시뮬레이션만 하는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특히 에드워드 리 셰프는 프로그램의 정직성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에 대해서는 "진짜 잔인했다"고 눙쳤다.
이와 함께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금 요리인생에서 했던 요리는 절대 하지 않고 새로운 걸로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원래 하던 음식만 하면 경연에 나가는 의미가 없지 않나. 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도전이 내가 경연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였다"고 털어놨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나폴리맛피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