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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이 자취를 감추고, 강훈이 이진욱을 찾아가 자신을 신혜선의 또 다른 인격인 주혜리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새로운 전개가 펼쳐졌다.
지난 15일 방영된 8회에서 드러난 비밀들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4.1%, 전국 시청률은 3.5%를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동영상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은호(신혜선 분)는 현오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과거 현오가 결혼을 거부한 발언이 계속 은호를 괴롭혔다. 결국 은호는 방송 중 실수를 범하고, 이후 현오를 찾아가 "결혼이라니, 네가 그렇게 말했잖아"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주연(강훈 분)은 은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며 자신과 은호의 인연을 되새겼다. 하지만 은호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작아지는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고 현오와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자취를 감췄다. 은호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이어리에 남긴 메시지는 그녀의 고통과 갈등을 표현하며, 이어 주혜리라는 인격의 등장으로 사건이 전환점을 맞았다.
방송 말미, 주연이 현오를 찾아가 자신을 주혜리의 남자친구라고 밝히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은호와 혜리 사이의 감정적 대립과 복잡한 사랑 이야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를 통해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