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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황정음이 故김수미를 애도했다.
황정음과 김수미는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모녀로 만나 코믹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웃게한 바 있다.
앞서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돼 사망했다. 향년 75세. 갑작스런 사인은 고혈당 쇼크. 고인의 아들이나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전원일기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았다. 언제나 연기에 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며 "나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준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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