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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역시 지드래곤이었다.
팬들 또한 '왜 나 눈물나', '빅뱅 지드래곤은 그냥 한 시대다', '제스처 하나도 지드래곤이 하면 다르다', '실력은 어디가지 않는다', '그냥 소름돋는다', '주인이 돌아왔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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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몸풀기는 끝났다. 지드래곤은 조만간 신곡으로 꽉 채운 정규 앨범으로 또 한번 K팝 신을 놀라게할 전망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 승리와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탑의 탈퇴, 마약 누명을 딛고 드디어 돌아온 K팝 제왕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분 좋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