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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혜은이가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다가 깊은 한숨을 쉬었다.
박원숙은 "난 어린 시절을 사대문 안에서 살았다"고 말했고, 혜은이는 "사대문 안에서 살았으면 금수저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박원숙은 "금수저는 없었고, 놋수저로 먹었다"고 농담하면서도 "내 나이 또래 연예인 중에 사대문 안에 사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전남편 김동현을 언급하며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다고 들었다. 1년 후배였다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원숙은 "맞다. 김동현이 후배였다. 그래서 내가 돈독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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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옥분은 "1983년 CF 찍었을 당시 출연료로 300만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직장인들이 월급이 20만 원대였을 때라고.
혜은이는 "나는 1977년에 광고 찍었을 때 1천만 원을 받았다"며 "아파트 몇 채 값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박원숙은 "그 당시에 서울 20평대 아파트가 450만 원을 주고 살 때였다"고 거들었다.
원미연은 "난 혜은이네 집에서 했던 돌잔치에 갔던 기억이 난다"고 했고, 남궁옥분은 아파트 이름을 언급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그 아파트 1억 원에 빼앗겼다. 지금은 4~50억 원이다"라며 한숨지었다.
이를 들은 원미연은 "돌잔치 이야기 괜히 했다"며 머쓱해했고, 박원숙은 "혜은이는 최영 장군 딸이다.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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