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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인라디오' 공유와 유인나가 설레는 '도깨비' 케미를 보여줬다.
유인나는 공유를 "저의 든든한 오라버니"라고 소개했고 공유는 "인나 씨가 라디오를 한다 해서. 때마침 제가 홍보하는 시기와 타이밍이 딱 맞아서. 대단한 채널들을 뒤로 하고 겸사겸사 인나 씨 안 본지 너무 오래되고 그래서 인나 씨 보고 싶어서 놀러 왔다"고 밝혔다.
공유는 "방송이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인나 씨가 부르면 홍보 상관없이 왔을 거다. 인나 씨가 대화가 잘 되는 사람으로 저는 기억한다"고 했고 유인나 역시 "오늘 진짜 재밌으실 거다. 지난 48시간 동안 공유 생각 나보다 많이 한 사람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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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그동안 연락을 자주 했냐 궁금해하시는데 문자 나눈 것들을 봤다. 너무 재밌더라. 2년에 한 번 정도씩 안부를 묻는다"며 "제가 도시락 모델일 때가 있었다. 그거 찍어서 '인나야. 잘 먹을게' 이렇게 연락을 주신 적이 있었고 2년 전에 내비게이션에서 우연히 제 목소리가 나왔나보다. '인나야 이거 네 목소리니? 반갑다' 하고 연락을 주신 거다"라고 밝혔다.
공유는 "제주에서 낚시 같이하는 형님이 계시는데 그 분 차였다. 그 분 차로 이동하는데 내비게이션에서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가 나오는 거다. 아무리 들어도 유인나 목소리다. 평소에 연락을 잘 못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는데 갑자기 인나가 생각나면서 보고 싶은 거다. 이걸 핑계 삼아 인나한테 연락 한 번 해봐야겠다. 궁금하기도 하고. 근데 진짜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사람한테 관심이 많고 사람을 궁금해하고 안부를 궁금해하고 특유의 표정이 있다.눈과 눈썹 사이에 있는 아량, 너그러움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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