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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홍진희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억울해했다.
사선녀가 "겉으로 보기엔 화려해 보인다"고 놀라자 홍진희는 "외모가 화려해서 그런 오해를 받는다. 스폰서 오해를 평생 받고 살았는데 평생 그런 적 한번도 없다. 늘 남자랑 연결이 된다. 그래서 나이 먹는 게 사실 좋긴 한다. 이제 그런 얘기들을 안 한다"고 밝혔다.
홍진희는 "내가 혜련이랑 친하지 않냐. 요즘은 혜련이가 환갑 잔치도 해주고 어버이날에도 나한테 돈을 보내주는 거다. 맛있는 거 사먹으라더라"라며 "또 보내주는 사람이 김혜수다. 김혜수하고는 '짝'하고 연결됐는데 몇 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자기가 장을 봐서 음식을 보내준다.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하지 않냐. 미안해서 안 되겠다 하니까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연락이라도 하지 않겠냐더라. 자기는 너무 좋다고 걱정하지 말라더라"라고 조혜련, 김혜수의 미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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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홍진희는 은퇴를 결심하고 필리핀으로 떠났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홍진희는 "내가그만두고 필리핀에 가지 않았냐. 4~5년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 한국에서는 연예인 홍진희인데 거기서는 톱배우 홍진희인 거다. 배우가 없으니까 나 하나 가지고 말들이 많더라. 그래서 한국에 온 것"이라 털어놨다.
필리핀에 간 이유는 "20대 때 처음으로 갔다. 보라카이를 갔는데 공기도 너무 좋고 깨끗하고 좋았다. 마음 편한 데 가는게 좋더라. 필리핀 사람들이 되게 순수하다. 나중에 여기 와서 꼭 살아야겠다 싶어서 가게 됐다"며 "살다 보니까 한국이 최고다. 음식도 그렇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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