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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실제로 아내 손태영 말 잘 듣는 남편이다"고 말했다.
권상우 "내가 배우 생활을 돌아보니 총각으로서 사랑을 받은 건 7년 밖에 안되더라. 유부남 배우로 익숙한 사람이다. 배우라고 해서 집에서 배우로 지낼 수는 없다. 권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가장이다. 아내(손태영)가 시키는 일도 잘 한다. 실제로 '히트맨2'와 비슷하다. 아내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잘 돌아간다. 아내 눈치도 잘 봐야 한다. 그런 부분이 '히트맨2'에서도 잘 표현될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웹툰 작가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이지원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최원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25년 1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