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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결국 여동생에 뽀뽀했다..'신인상' 수상 공약 이행 ('살림남')[종합]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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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2-28 22:11


박서진, 결국 여동생에 뽀뽀했다..'신인상' 수상 공약 이행 ('살림남'…

박서진, 결국 여동생에 뽀뽀했다..'신인상' 수상 공약 이행 ('살림남'…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박서진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후 '여동생에게 뽀뽀하기' 공약을 지켰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의 첫 'KBS 연예대상' 입성기가 펼쳐졌다.

박서진의 동생은 'KBS 연예대상'에 처음 참석하는 오빠를 위해 떡을 들고 KBS에 입성했다. 동생은 박서진의 홍보 요정으로 변신, 예능센터장을 만나 박서진 PR에 나섰다. 예능센터장은 "'살림남' 시청률이 잘 나와서 좋은데 말을 더 과감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좋겠다"라며 박서진에게 조언했다.

'살림남' 2MC 백지영, 은지원이 박서진의 'KBS 연예대상' 대기실을 찾았다. 박서진 동생은 "오빠가 '살림남'에 1년 동안 나왔으니 신인상을 받을 것 같다"라며 박서진의 신인상 수상을 기대했고, 백지영은 박서진에게 '동생에게 뽀뽀하기'를 공약으로 추천했다. 박서진은 진저리를 쳤지만 이내 받아들였다. 박서진의 활약에 동생 지분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서진은 '동생에게 차 사주기'도 공약으로 걸었다.


박서진, 결국 여동생에 뽀뽀했다..'신인상' 수상 공약 이행 ('살림남'…
이윽고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 박서진은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살림남' 자리에 착석했다. 박서진은 '살림남' 박영규를 제치고 리얼리티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서진은 "수상을 생각도 안 하고 참석했다. TV에서 보던 곳에서 수상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긴장한 탓에 가족 얘기도 못한 채 짧은 수상 소감을 마쳤다. 박서진은 이후 부모님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아까 수상소감을 말할 때 가족 얘기를 못 했다. 계속 좋은 일만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마시라. 행복하자"라며 울컥했다.

박서진은 신인상 공약 이행을 위해 동생에게 뽀뽀를 해 '살림남' 식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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