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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카라 한승연이 "46kg에서 4kg 빼고 기절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미스터'에 대해 "완전한 전환점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의 기반을 마련해 준 곡"이라고 밝혔다. 한승연은 "원래는 서브 타이틀도 아니고 타이틀에 붙여서 한 번 보여드리고 말 노래였는데 방송국에서 '다음주에도 이거 보여줘'라고 하더라. 한 주 한 주 늘어났다"며 "'미스터' 덕분에 일본에도 갈 수 있었다. 신드롬이라고 붙여주시더라"라고 떠올렸다.
한승연은 "운이 좋았다. 노래가 일단 좋았고, 엉덩이 춤을 잘 만들었는데 그 엉덩이 춤을 아주 더 잘 보이게 강조해 줄 의상까지 세 개가 딱 맞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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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승연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제일 살이 많이 쪘을 때가 46kg였다. 거기서 4kg 빼고 기절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승연은 "대표님이 지나가는 말로 '이제 살 좀 뺄거지?'라는 한마디만 하셨다. 내 몸에 대한 첫 인지가 생기는 순간이었다"며 "뭔가 나에게 결함이 생긴 것 같은, 결함을 들켜버린 느낌이 들었다. 나의 모든 것을 쥐고 승패를 가르게 해줄 몸무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