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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구혜선은 15일 흰색 니트 모자를 착용한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다. 기름종이가 없으면 화장이 다 지워져서 기름종이를 열 장 넘게 준비했다"면서도 "오늘도 준비하려는데 보일러가 고장 나서 머리를 못 감았다. PD님이 모자를 벗길 바라셨는데 지금 모자를 벗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논란이 야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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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은영은 "내가 귀찮아서 청담동까지 안 가는 거라고 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스태프의 효율을 우선시해서 안가는 걸 앞세워 말하면 오해가 생긴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의도치 않게 수동 공격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구혜선의 화법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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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구혜선은 17일 "'라디오스타'에서 착용한 모자는 작년에 'TV조선 백반기행'에서도 착용했던 모자다. 모자 가격과 정보 문의가 폭주하는데다 인터넷에 벌써 상품들이 올라오고 있어 걱정되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브랜드는 따로 없으니 주의하시고 저는 1만원 대에 구입한거라 너무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방송에 출연한 자신의 모습을 캡처한 사진과 인터넷에 업로드된 비슷한 모자 판매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