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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전소민이 1년여 만에 출격한 '런닝맨'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유재석이 MC로 나서고 5:5 두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하게 됐는데 첫 미션 은 '피지컬 퀴즈'로 무게추가 달린 헬스 기구를 들고 정답을 외쳐야 했다. 무게를 버티지 못하면 같은 팀원에게 생크림 폭탄이 발사된다. 이에 양세찬은 드라마를 함께 찍는 전소민과 최다니엘을 배려해 "난 지예은이랑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를 듣던 전소민은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냐. 방송에서 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며 '구썸녀'다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양세찬이 계속해서 지예은을 챙기자, 전소민은 "서운하다. 너 쟤 사랑하냐"고 폭발해 폭소를 자아냈고 지예은 때문에 계속 생크림을 맞던 전소민은 생크림을 반대로 겨냥하며 "너 왜 이렇게 힘이 없어, 왜 이렇게 약해"라고 지적해 끊임없는 웃음을 안겼다.
레이스 결과, 종국 팀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최종 벌칙자는 유재석, 김하윤, 박혜정을 제외한 전원으로 물 폭탄 벌칙을 받았다. 벌칙까지 받은 전소민은 전소민은 "너무 재밌었는데 시간 금방 가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