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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자연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다음 달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또 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디스패치는 17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혼외자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 감독과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서 동거 중이며 두 사람은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지난해 여름에 알아 올 봄에는 출산하게 될 예정이라고. 자연임신한 뒤 현재 약 6개월 정도의 임신 후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이 서울 맛집 등에서 데이트하는 사진이 줄이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 2016년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열애설에 대해 인정하면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혔고, 스물 두 살의 나이 차이는 물론, 불륜이라는 사회적 시선까지도 돌파하면서 공식 연인으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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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과거 어머니인 고 전옥순 여사로부터 유산 1200억 원을 상속받았다는 '설'에 휨싸였고, 이에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낳은 혼외자가 이중 얼마를 상속받게 될지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