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키스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
공연을 다 본 후 지윤과 은호는 함께 산책을 했다.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고, 이때 은호는 "저는 크면서 좋게 조금씩 변했다. 그래서 저는 나이 먹는 게 좋다. 더 단단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윤은 "나는 갈수록 무서운게 많아진다. 조금만 무너져도 다 끝날 것 같다"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은호는 "무너지면 어떠냐.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가 잡아주겠다"고 격려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은호 역시 지윤이 새 비서를 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은호는 "제가 뭐 실수한거 있느냐. 부족한게 있으면 말해달라"고 물었다.
그러자 지윤은 "유 실장 실수한거 없다. 문제는 나다. 내가 유은호씨 좋아한다. 그래서 자꾸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 일에도 영향 끼친다. 그래서 잠깐 거리를 두면 어떨까 했던거다"며 "이건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해결할거다. 괜히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내가 한말은 잊고 하던대로 하라.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고백했다.
고백 이후, 지윤은 은호에게 일부러 거리를 두며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했다.
|
그렇게 서로를 신경쓰던 지윤과 은호는 드디어 마음이 통했다. 함께 야근을 하며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은 두 사람.
하지만 은호는 선약을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고, 달리는 차 안에서 지윤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뒤 그녀에게 향했다. 그 시각, 지윤은 은호가 영화를 보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관으로 향했고, 은호는 지윤을 찾아 나섰다.
가까스로 서로 마주친 두 사람. 은호는 지윤을 보자마자 끌어안고 키스했다. 쌍방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뜨겁게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한 두 사람이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사내 연애를 시작하는 지윤과 은호의 모습이 그려져 달달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