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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최태강 각본, 이도윤 연출)가 화제성을 독식하며 '제2의 오징어 게임'으로 등극했다.
4일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과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공개하는 키노라이츠는 2월 첫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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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이 138.7% 증가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2주만에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황동혁 각본·연출) 시즌2보다도 2.5배 이상 화제가 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개 부문 중 뉴스를 제외한 VON(Voice of Netizen)과 동영상 그리고 SNS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지훈이 1위에 올랐으며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의 1호 제자로 활약한 양재원 역의 추영우가 4위, 중증외상팀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의 하영이 11위, 그리고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 역의 윤경호가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원순우 데이터PD는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정성 분석한 결과에 대하여 "작품 스토리와 극 중 캐릭터가 전달하는, 유쾌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는 반응과 함께 항문외과 과장을 맡은 윤경호의 코믹 연기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