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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에 출연하는 신예 배우들이 작품에 임하는 소감과 캐릭터별 매력을 전했다.
가주하 캐릭터를 맡은 전소영은 "주아는 높은 텐션과 주변 사람들을 무장 해제시키는 사랑스러움을 가졌다"며 "저의 실제 성격과도 닮아 있어서 더 애정을 갖고 연기했다. 보는 분들도 주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은호는 "배우 생활을 시작하면서 꼭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가 코미디였다"며 '킥킥킥킥'을 만나게 된 것이 운명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태오 역할이 단순한 코믹 캐릭터가 아니라, 진지할 땐 진지하고 책임감도 강한 인물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능글맞음이 매력 포인트"라며 "저 역시 능글맞은 성격이 있어서 연기할 때 익숙하고 편했다"고 덧붙였다.
전혜연은 왕조연 작가 역을 맡아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낮에는 유명 작가지만, 밤에는 19금 웹소설을 집필하는 이중생활을 한다. 프로 짝사랑러이기도 해서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인물이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편 신예 배우들은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얻은 값진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민재는 "선배님들께서 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셨다. 덕분에 애드리브도 과감하게 할 수 있었고, 더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백선호는 "선배님들께 연기에 대한 궁금한 점을 많이 여쭤봤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해 주셨다"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진부하지만 정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신선한 에너지가 가득한 이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킥킥킥킥'은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