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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어학연수 첫날부터 분노를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 김광규, 엄기준, 장혁, 신승환은 영국 어학연수를 위해 런던에 도착했지만 숙소까지 가는 길이 결코 순탄치 않았다. 제작진의 도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케임브리지까지 이동해야 했던 멤버들은 성동일과 장혁의 리드 아래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플랫폼을 착각하는 실수부터 런던 시민들과 소통 오류 등 예상치 못한 난관이 연이어 닥쳤다. 결국 3시간 넘게 런던 지하철에 갇히게 되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성동일은 "언제까지 뺑뺑이 돌 거야. 뺑뺑이 도는 거 지겨워. 그냥 택시 타고 가자"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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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학 전날 첫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던 김광규에게는 이웃집에 가서 토치를 빌려오라는 뜻밖의 미션이 주어졌다. 긴장감 속에 초인종을 누른 김광규는 눈치 빠른 이웃 주민과 기적의 소통에 성공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우여곡절 끝에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첫 바비큐 파티를 열게 된 배우 5인방. 이 가운데 성동일은 완벽한 밑간부터 정교한 굽기 실력까지, 남다른 비주얼의 스테이크를 만들어내며 실력 발휘에 나섰다. 특히, 한국에서 공수해 온 묵은지를 곁들여 '묵은지 스테이크'를 완성하자, 장혁은 "이거 레스토랑에서 나올 법 한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샬라샬라' 1회 평균 시청률은 수도권 2.6%, 전국 2.3%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