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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결혼을 발표했다.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7일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1978년생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이적해 SBS 간판 아나운서로 등극했다. 이후 2001년 SBS 퇴사 후 아나테이너로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하계 올림픽 등 스포츠 중계는 물론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등 예능 활동까지 더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피앙세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 후 '오 뉴스' 서브 앵커로 얼굴을 알렸고 'SBS 8뉴스' 스포츠뉴스 평일 앵커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SBS 스포츠 예능 '골때녀'에 출연,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배성재 아나운서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골때녀'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이하 배성재 측 결혼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배성재 아나운서와 관련한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