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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첫째 子와 따로 살이 "뒤도 안 돌아보고 쿨하게 가" ('편스토랑')[종합]

조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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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7 21:59


장신영, 첫째 子와 따로 살이 "뒤도 안 돌아보고 쿨하게 가" ('편스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신영이 첫째 아들과 따로 지낸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장신영과 친정엄마가 함께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신영은 친정엄마가 챙겨온 반찬과 식재료를 잔뜩 받았다. 엄마표 김치와 다진 마늘, 무생채,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나물 반찬 등을 받은 장신영은 "어찌 집에 떨어진 것만 갖고 오셨냐"며 기뻐했다. 장신영은 "지금까지 살림하면서 단 한 번도 고추장, 된장, 매실액 등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 엄마가 직접 다 담가 주신다"고 말했다.

평소 손도 빠르고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는 장신영 엄마는 딸과 손자를 위해 묵은지 고등어찜, 쑥개떡, 김치만두를 동시에 만들었다. 옆에서 엄마를 돕던 장신영은 "엄마가 평생 해달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에 엄마는 "내가 어떻게 평생 있냐. 맨날 요새 아파서 골골골 한다"고 했고, 장신영은 "아무리 따라 해도 그 맛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장신영, 첫째 子와 따로 살이 "뒤도 안 돌아보고 쿨하게 가" ('편스토…
대파를 다지던 장신영은 눈이 매운 틈을 놓치지 않고 둘째 아들에게 "엄마 눈이 매워서 너무 슬퍼. 할머니가 다 자르래. 어떡해"라며 폭풍 연기를 펼쳤다. 이에 둘째 아들은 "엄마 하지 마"라며 걱정해 장신영을 감동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신영 엄마는 "너 또 할머니만 하라는 거지. 엄마가 무슨 금인가 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신영은 "평소에도 엄마랑 일하고 있으면 '엄마 힘드니까 그냥 앉아 있어'라고 한다"라며 '엄마 바라기' 둘째 아들을 자랑했다.

한편 장신영은 만두를 빚던 중 첫째 아들로부터 '치킨 하나만 시켜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아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는 그는 "정안이가 지금 서울에 있다. 중학교 졸업할 때쯤에 여기로 이사를 와서 고등학교는 여기로 다니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했다. 마침 (서울 사는) 시어머님이 오라고 하셔서 '할머니랑 같이 지내자고 하시는데 어떠냐'고 했더니 상관없다고 하고 진짜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며 "시어머니가 워낙 잘해주시지만 그런 거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배달시켜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같이 안 지내도) 언제 올지 모르니까 방 청소는 항상 깨끗하게 해놓고 있는다. 군대 간 아들처럼"이라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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