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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오만추' 지상렬과 우희진의 핑크빛에 시선이 쏠렸다.
첫 번째 정식 데이트가 시작된 가운데 여자의 선택에 달린 '인연 여행'을 앞두고 0표를 받은 바 있는 황동주는 "한쪽으로 몰릴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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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자기 소개 당시 이재황이 여행을 좋아한다는 걸 기억하고 있던 이영자는 "주말 부부 좋아한다. 지금와서 그 사람을 바꾸고 내가 또 바뀌겠냐. 어느 부분에서만 서로 공유하는 거다"고 했다. 이어 이영자는 "장사하다 보면 진짜 이런 손님 힘들다?"라고 물었고, 이재황은 "술 따라보라고 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나는 술 너무 많이 따라봤다"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숙과 황동주의 데이트가 공개, 황동주는 "너무 감사하다. 진짜 너무 고맙다. 완전 은인 같다"며 자신을 선택해준 김숙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숙은 "너무 감사해하더라. 나는 그래도 데이트 하러간건데 '너무 감사하다'고 하는 순간 '선을 긋는 거구나'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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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 취미인 구본승. 그때 장서희는 "낚시 하느라 결혼 기회를 놓쳤냐"고 물었고, 구본승은 "반반이다. 할 애들은 다 하더라"고 했다.
장서희는 "때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결혼 하는 시기가 있다"며 "두 번은 놓쳤다. 일 욕심이 나서 열심히 하고 있을 때였는데 '나보다 일이 더 중요한가'라는 느낌을 갖게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후회의 감정은 아니다. 그 당시에 엄청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첫 만남 후 촛불 호감도 선택 당시 서로를 선택했던 지상렬과 우희진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지상렬은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우희진은 "평도 너무 좋고, 되게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들어오시는데 너무 멋있으셔서 놀랐다"고 했다.
그때 두 사람은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 지상렬은 세 번 연속 텔레파시가 통하자 "청첩장 돌려야겠다"며 웃었다. 우희진 또한 "왜 이렇게 잘 맞냐. 이상하다. 진짜"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