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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남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이라며 신장 투석 치료 중인 근황을 알렸다.
그럼에도 그는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릴게요. 생일 축하해요, 여보"라며 남편의 생일을 씩씩하게 축하했다.
한편, 박지연은 2008년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 슬하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받고, 이후 신장 투석 치료 중이다.
박지연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을 받고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