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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하나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밝힌 결혼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머니, 부모님을 오가며 컸다는 박하나는 "저만의 가족을 이루고 싶은 생각이 컸다. 그래서 이성을 만나면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거다 그냥 너무 좋은 연애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 지금 좋은데, 결혼 상대일까?' 생각하게 되더라"면서 "제가 지금 느낀 건 이제 결혼을 쫓지 말고 때가 되면 하겠지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까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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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간 만남을 이어가던 이들은 평생을 약속하며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박하나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를 연기하고 있다.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한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매직키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로농구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2021년 은퇴한 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