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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새혼 8년차'인 정겨운이 "결혼은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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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혼 8년 차' 정겨운은 "아내에게 8년째 매일 사랑한다고 말한다. 매일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너무 똑같아서 다르게 말한다. 어떤 식으로, 얼만큼 사랑한다고 표현한다"라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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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겨운은 화난 아내에게 전화 200통을 한 적도 있다고. 그는 "신혼 초에 정말 몰랐을 때 그렇게 했다. 전화 200통을 하고 저도 깜짝 놀랐다. 아내가 '전화하면 내가 받을 줄 알았어?'라고 하더라. 다음에 싸우고 나서는 제가 전화를 안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전화를 안 했다고 뭐라고 하더라. 부부싸움에 정답은 없다"라고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현재 정겨운은 아내와 카페 운영까지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겨운은 "정말 추천 안 한다. 부부가 일을 같이 하면 안된다. 같이 카페를 하면 싸울 걸 알았는데도 실제로 엄청 많이 싸워서 이제는 아내가 직감적으로 화난 걸 느낄 때가 있다. 화나면 아내가 대답할 때 공기 반 소리 반으로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그럴때 위험 신호를 바로 느낀다"고 토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