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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가 11일 마지막 선택과 함께 종영한 가운데, 제작진이 출연진들의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솔로지옥' 종영 인터뷰에는 연출을 맡은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시즌4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즌5 제작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즌5의 방향성과 관련해 김 PD는 "솔로지옥은 비주얼적으로 흔히 볼 수 없는 출연진들이 외딴 섬에서 벌이는 치열한 감정선이 핵심"이라며 "이 기조를 유지하면서 더욱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즌4에서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 출연진 간의 교류 부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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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2 분위기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반응도 고려 중이다. 박수지 PD는 "시즌4에서 남녀 출연진이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시즌1, 2처럼 지옥도에서 함께 밥을 해 먹고 생활하는 장면을 살려 아기자기한 순간들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예능 사상 최다 시즌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쓴 '솔로지옥'. 시즌5에서는 어떤 반전과 강렬한 로맨스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