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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과거 지드래곤과의 케미가 빛난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초호화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한 해를 빛낸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만큼 분야를 넘나드는 역대급 라인업이 함께할 예정이다. 먼저 '무한도전' 시절부터 환상의 케미를 자랑해 온 정형돈을 포함,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지드래곤을 지원 사격하는 기획단으로 합류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지드래곤은 정형돈, 데프콘과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동묘를 찾는 등 큰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정형돈은 "지드래곤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데, 다른 매체를 통해서 과거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모르겠다. 그런 부분에 긴장 반, 설렘 반, 걱정 반 등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시간 상으로는 많이 지났다. 그런데 전혀 그 공백 기간이 안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예능의 트렌드를 떠나, 형들 자체가 좋다. 웃음 포인트가 잘맞다. 근래 그 정도까지 웃은 적이 없는데, 웃다 끝나더라. 보기 싶었는데 봐서 좋았다. 제가 생각하기에 부담보다는 형들에게 부탁했는데, 형들도 저도 시간이 지나서 나이를 자연스럽게 먹었지만 너무 즐겁고 재밌게 놀면서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