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협상 전문가 이제훈이 산인 그룹의 고래 장현성과 맞붙는다.
두 세력의 경쟁이 거세지는 동안 직원들 사이에서도 "이제 전쟁이야, 지면 잘리는 거고"라는 목소리가 나와 회사 내부의 살벌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새로 부임한 팀장 윤주노와 달리 하태수는 오랜 시간 산인 그룹의 실세로 입지를 다진 만큼 압도적인 체급 차이를 자랑하는 상황.
그러나 "윤주노 이걸로 끝장난다"며 자신만만하던 하태수도 윤주노를 보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며 경계심을 드러내 그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예감케 한다. "어떻게 되나 한 번 봅시다"라는 말대로 윤주노와 M&A 팀은 산인 그룹의 고래 하태수를 상대로 어떤 강수를 둘지, 이들의 대립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이처럼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릴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