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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신이 겪은 스토커 경험을 공개했다.
엄지인은 "우리 네 자매 같아"라더니 "너희들 조심해. 오래전에는 여자 숙직실에 흉기 들고 들어온 사람이 잡혔었대"라며 여자 숙직실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엄지인은 "나도 스토커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또 지어낸다"라고 질색했다. 이에 엄지인은 "난 스포츠 여신이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유원은 "저는 새벽 4시에 뉴스 할 때 뉴스가 끝날 때 쯤 항상 분장실 전화가 울렸다"라며 "허유원 끝났냐고 물어보고 끊어서 너무 무서웠다"라며 오싹한 스토킹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에 전현무는 "유원이는 운이 좋았던 거 같다. 아빤데요 어디로 나오라고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스토커도 있다. 예전에는 여자아나운서들에게 차량 배차를 해줬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정은혜는 "예전에 SNS에 사진을 올렸는데 '거기 어디지 내가 갈게'라고 하던 사람도 있었다. 그 이후로 SNS도 시간차를 두고 올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주연은 "예전에 버스 타고 출퇴근 할 때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면서 말 걸던 사람 있었다"라며 "버스 번호를 외울까 봐 버스를 못 탔다"고 밝혀 걱정을 높였다.
이에 박명수는 "여자분들은 저런 일이 많을 듯. 나는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