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노정의가 연기하는 미정의 가혹한 과거가 드러났다.
그러나 마을에서도 미정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이 퍼졌고, 결국 종수는 태백을 떠나 서울로 가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미정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농사를 돕던 그녀가 독사에 물렸고 이를 치료하려던 아버지는 독이 퍼져 목숨을 잃었다. 끝까지 딸을 감싸며 숨을 거둔 아버지를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미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아버지마저 잃은 미정은 결국 마을을 떠났다. 그리고 10년 후 도망친 곳에서도 그녀는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회차가 마무리됐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