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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재성, 아나운서 최초 베드신 촬영…서장훈도 "눈에서 야망 보인다"('물어보살')

정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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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7 22:55


[종합]이재성, 아나운서 최초 베드신 촬영…서장훈도 "눈에서 야망 보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 정통 시사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 중인 이재성, 박주아 KBS 아나운서가 KBS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떴다.

17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304회에는 박주아, 이재성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홍보하러 나왔다고 밝힌 박주아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위해 검색창에 입력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먼저 나온다"라며 "실수로 누르면 클릭 한 번 더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에 서장훈은 "항의하러 온 거냐"라고 묻고, 이수근 역시 "같이 윈-윈 하는 것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종합]이재성, 아나운서 최초 베드신 촬영…서장훈도 "눈에서 야망 보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그러자 박주아 아나운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전 세계 유일한 생방송 데일리 프로그램으로 42년째 방송 중에 있지만 인지도면에서는 7년차의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밀린 적이 있다"면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채용 공고를 '무엇이든 물어보살'인줄 알고 지원해, 정작 면접 당일엔 안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재성 아나운서 역시 "타이틀 촬영을 위해 의상 준비를 요청했는데, 의상 스태프가 '무엇이든 물어보살'로 착각해 색동 한복이 준비된 적도 있다"라고 털어놔Œ

이에 서장훈은 "우리는 단 한 번도 의식한 적 없다"라며 자신만만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긴 역사를 가진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홍보에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종합]이재성, 아나운서 최초 베드신 촬영…서장훈도 "눈에서 야망 보인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이에 팬클럽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이재성 아나운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개인기를 선보였다. 특히 "지상파 아나운서 중 최초로 베드신도 찍었다"라며 '연애의 참견'에 출연했던 비화를 꺼내놓는다.


"처음 대본봤을 때는 알콩달콩 데이트 연기였는데, 현장에서 점점 추가되더니 가벼운 포옹에서 키스까지 갔다. 또 침대 위에서 살짝 노출하는 베드신도 있었다"라며 "아나운서실이 발칵 뒤집혔었다. 혼나기도 하고, 저 다음으로 잡혀있던 다른 아나운서의 스케줄이 취소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이야기에 서장훈은 "눈에서 야망이 보인다. 프리로 전향할 것 같다"라면서도 "시기를 잘 만나야 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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