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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지진희에게서는 "배우 지진희입니다"라는 멘트가 절로 들리는 듯한 국민 배우의 포스가 느껴지고 있다. 이규형 역시 대칭을 중시하는 성향을 단박에 떠올리게 하는 절묘한 컬러 분배 의상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캐릭터의 특징이 비주얼에서부터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전성기 시절 함께 했던 예능 '삼식이 세끼' 촬영장에서의 장면 모습은 현재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흥미롭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하던 지진희, 조영식 사이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렇듯 지진희와 조영식은 확신의 앙숙 케미스트리를 빛내며 '킥킥킥킥'에서 웃음의 중심축으로 활약 중이다. 다사다난한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매주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저격 중인 만큼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은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5회가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